'깜짝실적' 효성티앤씨, 2분기도 호실적 기대감에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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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효성티앤씨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2만8000원(7.43%)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41만3500원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476억원)를 50% 웃도는 규모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 또한 세계 패션업체들의 성수기를 대비한 스판덱스 재고 축적 확대, 중국 닝시아 스판덱스 플랜트의 온기 가동·인도 법인의 증설분 본격 상업화로 인한 물량 측면의 증가, 타이어코드 성수기 효과 및 운송비 등 수출비용의 추가적인 하락 등으로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2만8000원(7.43%)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41만3500원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476억원)를 50% 웃도는 규모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 또한 세계 패션업체들의 성수기를 대비한 스판덱스 재고 축적 확대, 중국 닝시아 스판덱스 플랜트의 온기 가동·인도 법인의 증설분 본격 상업화로 인한 물량 측면의 증가, 타이어코드 성수기 효과 및 운송비 등 수출비용의 추가적인 하락 등으로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