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45% 할인, 인천공항 '100원 식사' 등 혜택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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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여행·나들이에 좋은 신용·체크카드올해 5월 가정의 달은 다른 해보다 조금 특별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3일 연속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나 놀이공원이나 호캉스(호텔+바캉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재 갖고 있는 신용카드가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챙겨보는 것도 좋다. 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어서다.
신한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 등
에버랜드·서울랜드·롯데월드 할인
현대카드, 항공권 10만원 청구할인
KB국민, 인천공항 100원 식사권
삼성카드, 가전 할인·상품권 제공
○놀이공원 가기 전 카드 예매
신한카드는 놀이공원에서 신한 개인 신용카드·체크카드 회원에게(법인·기프트·비씨카드 제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신한카드로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의 종일권을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결제하면 35% 할인해준다. 서울랜드에서는 이달 7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어른 기준 종일권을 정가 대비 57% 할인된 2만9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구입 가능하다. 오후권은 1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이달 5일까지 KB페이를 통해 에버랜드 입장권을 구매하면 스마트 예약·현장 매표소 결제 시 최대 45%를 할인해준다. 현장에서 종일권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5일까지 에버랜드 종일권을 하나원큐 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45% 할인 혜택을 준다. 현장 매표소와 온라인 스마트 결제 모두 가능하다. 현장 결제할 때는 할인율이 35%다. 롯데카드는 이달 31일까지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50% 현장 할인, 통도환타지아·경주월드·대전오월드·광주패밀리랜드 본인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캉스·여행 혜택도 ‘풍성’
KB국민카드는 플래티늄 등급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 대상으로 호텔 객실 패키지 행사를 연다. 이달 31일까지 롯데호텔 객실 패키지를 특별 혜택가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와 함께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회원 맞춤형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패키지에는 △롯데호텔 월드 ‘브레드 이발소 패밀리 트윈룸’ △롯데호텔 울산 ‘고래 캐릭터 룸’ △롯데호텔 제주 ‘헬로키티룸(키즈·프린세스·레이디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장식된 객실 상품이 포함됐다.신한카드는 이달 15일까지 예약한 VIP 고객에 한해 서울 테헤란로 파크하얏트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12만8000원인 더 라운지 플라워 애프터눈 티 세트를 7만6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대한항공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 기간 대한항공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현대카드가 최근 야놀자와 함께 선보인 ‘NOL 카드’ 회원은 야놀자의 ‘국내 숙박’ ‘놀이·테마파크·관광’ ‘고속버스’ ‘ 렌터카’ ‘해외 숙박’ 등 5개 부문에서 1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하나카드 회원은 이달 31일까지 K리무진 4000원 할인 혜택도 챙기면 좋다. 하나카드 원큐페이로 결제 시 1만8000원인 K리무진 탑승권을 1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30일까지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고객에게 타고가요 밴 차량 이용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 회원은 이달 31일까지 대상카드 실물과 당일 항공권을 제시하면 제1여객터미널 플레이팅에서 김치찌개 또는 진곰탕을, 제2여객터미널 푸드스탑에서 새우튀김우동 또는 부타김치나베를 단돈 100원에 식사할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가전제품 선물을 계획 중인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이마트·홈플러스의 가전 매장에서 진행하는 할인 및 상품권 혜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