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군민들, 환경부 청사서 "황강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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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황강취수장 관련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2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거창군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거창군 사회·농업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해 거창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낙동강 본류 수질을 포기하고 황강지류로 취수원을 변경하는 사업이 상·하류 주민의 상생이란 허울 좋은 포장으로 지역민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6만 군민들과 함께 강경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반대,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에 따른 상류 지역에 대한 규제 강화로 지역산업 피해 발생 우려, 거창군 배제에 대한 영향지역 포함 등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이날 궐기대회에는 거창군 사회·농업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해 거창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사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낙동강 본류 수질을 포기하고 황강지류로 취수원을 변경하는 사업이 상·하류 주민의 상생이란 허울 좋은 포장으로 지역민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6만 군민들과 함께 강경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반대, 황강광역취수장 설치에 따른 상류 지역에 대한 규제 강화로 지역산업 피해 발생 우려, 거창군 배제에 대한 영향지역 포함 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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