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서 중간고사 시험문제 오류로 재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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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중간고사 시험 문제에 오류가 나 재시험이 치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2일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A 고교에서 치러진 수학 시험 문제에 오류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A 고교 2학년 수학 시험 주관식 3번 문제에 조건 전제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시험 당일 교과협의회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시험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10분간 진행된 재시험에는 2학년 학생 228명이 응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고등학교에서는 문제 오류로 103건의 재시험이 치러졌다.
특히 도내 B 고교는 지난해 네 차례나 재시험을 치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문제에 오류가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재시험을 치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험 문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평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특별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A 고교에서 치러진 수학 시험 문제에 오류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A 고교 2학년 수학 시험 주관식 3번 문제에 조건 전제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시험 당일 교과협의회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시험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10분간 진행된 재시험에는 2학년 학생 228명이 응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고등학교에서는 문제 오류로 103건의 재시험이 치러졌다.
특히 도내 B 고교는 지난해 네 차례나 재시험을 치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문제에 오류가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재시험을 치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험 문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평가 컨설팅을 강화하고, 특별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