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한복판에 고품격 실내 골프클럽 '클럽디 청담' 오픈

밸류업 전문 플랫폼 기업 이도가 서울 청담동에 새로운 콘셉트의 골프 문화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이도는 고품격 실내 골프 클럽 '클럽디(CLUBD) 청담'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클럽디는 이도의 레저 브랜드다. 차별화한 고품격 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철학을 담아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클럽디 속리산(18호),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27홀) 등 총 5곳에서 114홀의 골프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클럽디 청담은 타이거 우즈가 개발에 참여한 시뮬레이터 풀스윙(FULL SWIG)의 플래그십 센터다. 프라이빗 골프레슨은 물론 골프와 함께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클럽디 청담은 총 4층으로 구성돼있다. 1층은 트렌디한 골프 용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2층은 그룹 레슨이 가능한 오픈 타석과 그린의 경사와 언듈레이션을 변화시켜 다양한 골프 퍼팅이 가능한 버추얼 그린 시설이 마련됐다. 모든 타석에는 풀스윙 시뮬레이터가 적용돼있다. 특히 버추얼 그린에서는 풀스윙의 차별화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지하1층에는 골프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 비스트로 클럽디 카브(CLUBD CAVE)가 운영된다. 클럽디 카브는 스타 셰프 강민구, 송하슬람 씨의 레시피가 적용된 메뉴로 운영된다.3층은 유명 프로에게 체계적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레슨룸과 클럽 피팅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클럽디 청담의 엠버서더로 나선 개인 통산 15승 보유자 최나연 프로도 레슨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청담을 통해 새로운 골프 문화와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골프를 넘어 호텔,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 스파 등으로 레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