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앨범 판매 상승·위버스 성장 기대감에 목표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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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글로벌 팬덤 확장에 따른 앨범 판매 상승과 위버스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하이브는 올해 데뷔할 유니버셜 뮤직과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한 미국 걸그룹 포함 3팀의 신인 그룹들의 흥행 실패를 가정한 만큼 흥행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하이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6억원, 525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12억원)를 상회했다. BTS 지민, TXT, 세븐틴 부석순, 뉴진스 등의 컴백으로 분기 최대인 911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작년 10월 BTS 부산콘서트 실황 영화 및 투어 등으로 MD, 라이센싱, 콘텐츠 등 간접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위버스는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930만명을 기록했으며 입점 아티스트는 작년 1분기 36팀에서 4월 말 기준 83팀으로 확대됐다. 9월까지 SM 아티스트 12팀, 하반기부터는 미국 아티스트가 입점할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들도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프로필에 위버스 컬렉션 기능이 추가돼 아티스트 없이도 팬들끼리 위버스 커뮤니티 내에서 연결될 수 있다.이 연구원은 "팬들의 연결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팬덤의 위버스 입점과 체류 시간 확대로 이어질 것이고 이를 수익화하는 신규 서비스들이 연이어 준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하이브는 올해 데뷔할 유니버셜 뮤직과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한 미국 걸그룹 포함 3팀의 신인 그룹들의 흥행 실패를 가정한 만큼 흥행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하이브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6억원, 525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12억원)를 상회했다. BTS 지민, TXT, 세븐틴 부석순, 뉴진스 등의 컴백으로 분기 최대인 911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작년 10월 BTS 부산콘서트 실황 영화 및 투어 등으로 MD, 라이센싱, 콘텐츠 등 간접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위버스는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930만명을 기록했으며 입점 아티스트는 작년 1분기 36팀에서 4월 말 기준 83팀으로 확대됐다. 9월까지 SM 아티스트 12팀, 하반기부터는 미국 아티스트가 입점할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들도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프로필에 위버스 컬렉션 기능이 추가돼 아티스트 없이도 팬들끼리 위버스 커뮤니티 내에서 연결될 수 있다.이 연구원은 "팬들의 연결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팬덤의 위버스 입점과 체류 시간 확대로 이어질 것이고 이를 수익화하는 신규 서비스들이 연이어 준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