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씨플라자와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 공동 구축

하나은행은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 기업 ‘이씨플라자’와 공동으로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수출입 기업이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거래 중개 기능과 △수출입 전자 계약 △인보이스 발행 △무역금융 등 금융 거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하나은행 측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입 업체의 구매 문의와 상품 검수 등 거래 이력 관리를 통해 무역 이상 송금 방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장은 “이번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입 기업에게 유용한 B2B 무역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