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 9병뿐인 위스키…'英 찰스3세 대관식 에디션' 출시

로얄살루트 대관식 에디션, 엘리자베스2세 이후 70년 만

로얄살루트 찰스 3세 대관식 에디션./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하는 '로얄살루트 찰스 3세 대관식 에디션'이 국내 단 9병 들어온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는 오는 6일(현지시간) 거행되는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을 앞두고 '로얄살루트 찰스 3세 대관식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로얄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축하하고자 제작된 위스키로 지난 70년간 영국 왕실 관련 한정판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 대관식 에디션은 70년 만에 선보인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에 헌정됐던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이후 처음 나왔다.

이번 에디션의 디캔터와 패키지에는 영국 군주를 상징하는 왕관, 왕실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 등 역사적 요소들을 담았다. 세계적으로 500병만 생산되며 국내에는 이 중 9병이 입고될 예정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