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객 모셔라"…중국판 인스타그램 관리해주는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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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엑스,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홍슈'중국향 MCN 스타트업 그루비엑스는 중국 의료관광객 모집에 관심 있는 국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홍슈' 채널관리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채널 관리 서비스 공식 론칭
샤홍슈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이미지 기반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국 MZ세대들이 뷰티정보를 얻는 곳이다. 그루비엑스의 샤홍슈 채널관리 서비스는 중국 의료관광 서비스에 관심있는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국내 잠재 의료 고객이 손쉽게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국내 의료기관은 중국어 전문 마케터와 별도의 중국어 상담전문인력이 없이도 중국 의료 소비자 발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전문 미디어커머스 전문 스타트업인 그루비엑스는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숏폼 커머스 '도우인'을 통해 오리지널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식품, 패션, 뷰티, 건강식품 등 소비재 브랜드사의 도우인 커머스 입점을 도우면서 국내 브랜드와 중국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권규범 대표는 그루비엑스 대표는 "샤홍슈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모집하기 원하는 국내의료기관 홍보에 중요하지만 중국 현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장벽으로 국내 의료기관이 접근하기에 장벽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중국 내 마케팅과 고객발굴과 관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