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남, 꿈의 에너지 '핵융합'...핵융합·플라즈마 주요사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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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 주가가 상승세다. 글로벌 조단위급 대부호들이 핵융합 투자에 열중하는 가운데 핵융합과 플라즈마 사업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14시 08분 서남은 전일 대비 11.66% 상승한 3,25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거부들이 잇따라 핵융합 분야에 투자하고 나섰다. 핵융합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무제한 발전이 가능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아직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최근 기술 발전으로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은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에너지에 3억7500만 달러(약 5000억 원)를 투자했다. 헬리온에너지는 ‘자기관성 핵융합’ 기술을 사용해 내년까지 전기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올트먼은 헬리온에 단순 투자를 넘어 AI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데이비드 커틀리 헬리온 CEO는 “올트먼은 직접 조사하고 실험에 참여한다. 우리 직원들은 챗GPT로 작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티엘,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세일즈포스 창업자 겸 CEO 마크 베니오프 등도 핵융합 기술 투자에 열을 열리고 있다. 이들은 핵융합로 건설이 몇 년 안에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니오프는 “핵융합은 엄청난 꿈이며 성배이자 신화”라며 “작동만 할 수 있게 (핵융합로를) 만들면 그 이후부턴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은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임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4일 14시 08분 서남은 전일 대비 11.66% 상승한 3,25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거부들이 잇따라 핵융합 분야에 투자하고 나섰다. 핵융합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무제한 발전이 가능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아직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최근 기술 발전으로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은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에너지에 3억7500만 달러(약 5000억 원)를 투자했다. 헬리온에너지는 ‘자기관성 핵융합’ 기술을 사용해 내년까지 전기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올트먼은 헬리온에 단순 투자를 넘어 AI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데이비드 커틀리 헬리온 CEO는 “올트먼은 직접 조사하고 실험에 참여한다. 우리 직원들은 챗GPT로 작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티엘,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세일즈포스 창업자 겸 CEO 마크 베니오프 등도 핵융합 기술 투자에 열을 열리고 있다. 이들은 핵융합로 건설이 몇 년 안에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니오프는 “핵융합은 엄청난 꿈이며 성배이자 신화”라며 “작동만 할 수 있게 (핵융합로를) 만들면 그 이후부턴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은 핵융합과 플라즈마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임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