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모바일앱 민원 5년 새 1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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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모바일 앱을 통한 주식 거래가 늘면서 증권사에 제기된 민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15개 증권사가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고 있다.
4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모바일 앱과 관련해 각 증권사와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민원 건수는 2017년 86건에서 작년 10월 812건으로 약 10배 늘었다. 단순 불만 접수는 제외한 수치다.가장 많은 민원을 받은 곳은 SK증권(누적 1332건)이었다. 대신증권(1004건), KB증권(369건), 미래에셋증권(263건), 한국투자증권(1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민원이 공모주 상장일에 앱 접속량이 급증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앱 가입자 수는 2017년 107만523명에서 작년 10월 3489만9401명으로 약 32.6배 늘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4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모바일 앱과 관련해 각 증권사와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민원 건수는 2017년 86건에서 작년 10월 812건으로 약 10배 늘었다. 단순 불만 접수는 제외한 수치다.가장 많은 민원을 받은 곳은 SK증권(누적 1332건)이었다. 대신증권(1004건), KB증권(369건), 미래에셋증권(263건), 한국투자증권(1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민원이 공모주 상장일에 앱 접속량이 급증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앱 가입자 수는 2017년 107만523명에서 작년 10월 3489만9401명으로 약 32.6배 늘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