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강남 한복판에 ‘세븐틴 카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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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소통 강화 프로젝트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대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그룹 세븐틴을 주제로 한 카페를 운영한다. MZ 세대와 접점을 늘리며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세븐틴 인센스 스틱·디저트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세븐틴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세븐틴 카페 인 서울’을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세븐틴 주요 활동을 돌아보며 디저트나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일상비일상의틈byU+는 LG유플러스가 2020년 9월 MZ 세대를 겨냥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 디자인부터 MZ 세대의 관심사, 취향을 고려했다. 지난 3월엔 개관 2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건물 1층에 들어서면 리플릿 형태의 스탬프북을 증정한다. 4개층을 다니며 매일 다른 유닛 멤버의 엠블럼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다. 오는 26일 세븐틴 데뷔일에는 8주년 기념 특별 스탬프도 제공한다.
2층에선 LG유플러스가 퍼스널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콜린사’와 제휴해 만든 ‘인센스 세븐틴 에디션’을 전시·판매한다. 4층은 김호윤 셰프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드해빗’과 협업한 카페가 있다. 세븐틴을 모티브로 ‘파도 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라는 콘셉트의 특별 디저트도 선보인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세븐틴 카페는 역대 팝업 행사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기획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한 세븐틴을 매개로 더 많은 MZ 세대와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삼성전자(갤럭시), 애플, 레고, 현대자동차 등 여러 브랜드와 50여 차례 팝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MZ 세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