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애슬레저·골프·키즈로 확장…중국 시장 강화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운동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애슬레저룩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젝시믹스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간판 브랜드다. 2022년 1942억원 규모의 매출을 내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젝시믹스는 지난해까지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함께 골프웨어(5월) 키즈웨어(9월)를 론칭하는 등 의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부터는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제품 자체가 아시아인 체형에 최적화된 만큼 아시아 시장 공략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았다. 해외 수요 역시 이들 지역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순으로 애슬레저룩 시장 규모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을 포함해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55개국에 이미 진출했고, 올해부터 중국 법인 운영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15일 상하이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에 생산 기지도 세울 예정이다. 중국 최대 스포츠기업인 티엔마스포츠와의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젝시믹스는 “중국 시장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