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KBSTA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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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초단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를 9일 상장한다.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투자자도 ETF를 통해 법인형 머니마켓펀드(MMF)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단기금리가 하락할 경우 장부가 MMF 대비 높은 초과성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금융위원회는 법인형 MMF를 시가가 아니라 장부가로 평가하게 해왔다. 하지만 장부가와 시가 간 괴리율이 커지자 지난달부터 새로 설정되는 법인형 MMF에 모두 시가평가 방식을 적용하도록 했다. 시가평가 MMF는 안정적 자산을 무조건 30% 이상 담아야 한다는 기존 규제를 받지 않고, 운용 듀레이션이 긴 채권도 담을 수 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투자자도 ETF를 통해 법인형 머니마켓펀드(MMF)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단기금리가 하락할 경우 장부가 MMF 대비 높은 초과성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금융위원회는 법인형 MMF를 시가가 아니라 장부가로 평가하게 해왔다. 하지만 장부가와 시가 간 괴리율이 커지자 지난달부터 새로 설정되는 법인형 MMF에 모두 시가평가 방식을 적용하도록 했다. 시가평가 MMF는 안정적 자산을 무조건 30% 이상 담아야 한다는 기존 규제를 받지 않고, 운용 듀레이션이 긴 채권도 담을 수 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