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트 작가,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3' 참가

마리아트(Mariart) 작가 '포커스 뉴욕' 참가
글로벌 현대미술 아트페어…뉴욕서 시작
특별 선정작 5점 등 실물·NFT로 판매
사진=마리아트(Mariart) 작가
뉴욕 기반 일러스트레이터 겸 NFT 크리에이터 마리아트(Mariart) 작가는 오는 18일~21일 뉴욕 첼시에서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3(Focus Art Fair New York 2023, 이하 포커스 뉴욕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포커스 뉴욕 2023은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인 홍 리(Hong Lee)가 주최하는 현대미술 아트페어 '포커스 아트페어 2023'의 올해 첫 행사로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서 가장 큰 스크린 중 하나를 통해 사전 홍보가 이뤄진다. 이후 서울 롯데타워,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행사가 이어진다.마리아트 작가는 이번 포커스 뉴욕 2023에서 본인이 특별 선정한 5점의 작품과 더불어 레이빌리지 주최 국내 최초 아트시리즈 프로젝트 'AMULET: 신묘한 이야기 - 묘령전' 참가작 'Winter Warmth', 'Sweet Paris' 등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실물 작품 단독 판매 혹은 실물 작품과 NFT 통합 판매 등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AMULET: 신묘한 이야기 - 묘령전' 참가작 'Winter Warmth' / 사진=마리아트 작가
특히 이번 아트페어에서 마리아트 작가는 지난해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 출시한 글로벌 여성 PFP 컬렉션 '씨티 레이디스(City Ladies, CL)'와 같은 그녀만의 독보적이면서도 세련된 도시적 감성을 나타내는 작품을 위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씨티 레이디스는 대도시의 독특한 패션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여성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는 "평소 심플하면서도 컬러풀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주로 여성 초상화를 자주 그린다"라며 "패션, 여행, 그리고 일상 생활과 같은 다양한 것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좋아하고 즐기는 것에 바탕을 둔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마리아트 작가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2021', 'NFT NYC 2021', 'NFT NYC 2022'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메종 드 노엘(Maison de Noel)', '펑키즘(PUNKISM)', 캐나다 벤쿠버의 '아트 벤쿠버 2022' 등 전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belief)', 컴투스 플랫폼의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 등과 협업해 NF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두나무와 레이빌리지, 한국수목원정관리원이 주최한 멸종위기 식물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해 '부산꼬리풀', '꼬리말발도리' 등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업비트 NFT를 통해 각각 30개, 50개를 발행했으며 부산꼬리풀 작품은 약 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달부터는 순수 미술 콘텐츠와 대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 및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는 글로벌 아트테인먼트 컴퍼니인 레이빌리지의 소속 아티스트 겸 US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포커스 아트 페어(Focus Art Fair)
한편 포커스 아트페어는 매년 아트신의 쟁점을 짚는 테마를 선정해 파리, 런던, 뉴욕 등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40여개국의 갤러리들을 소개해오고 있다. 앞서 삼성과 함께 진행한 파리 루브르, 런던 사치 갤러리 행사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커스 뉴욕 2023에서는 가상현실(VR)과 3D 전시 공간을 기획하는 아들러(Adler)와 파트너십을 체결,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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