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31% "가장 시급하게 내려야 할 세금은 법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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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1년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배터리 등 국가전략기술산업에 세제 지원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부담 완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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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하게 부담을 완화해야 하는 세목으로는 법인세(31.8%)를 꼽았다. 정부는 지난해 세제 개편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4%로 낮췄다. 하지만 독일(15%), 영국(19%), 미국(21%), 일본(23.2%)보다 높은 수준이다. 법인세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24.5%), 상속 및 증여세(23.6%), 소득세(20%)가 부담 완화가 시급한 세목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세 부담 완화 정책 방향성에 대해 73점(100점 만점)을 줬다. 세 부담 완화 정책 속도에는 53점을 매겼다. 0점은 ‘전혀 진전이 없음’, 100점은 ‘충분히 빠르다’는 의미다. 완화 속도를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속도에 대한 평가는 6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선 ‘경기 상황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54.5%로 가장 많았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