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최대호 시장 업사이클센터 설치 효과 분석 위해 '새활용플라자 방문'

-오는 6월 용역을 발주해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 효과 분석 등 면밀히 검토 예정
경기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여 재탄생시키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 효과 분석, 최적의 부지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은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추진 및 환경 우수도시 구축에 대한 공감대로 민병덕 국회의원,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및 안양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벤치마킹으로 이뤄졌다.최 시장은 새활용플라자 관계자로부터 재활용 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효과 등을 설명 듣고, 직접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들을 확인했다.

이어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재활용을 유도해 환경도시로 거듭나야할 때”라며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우리시 업사이클센터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앞서 지난 2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교부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고,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4000만원도 확보했다.

오는 6월 용역을 발주해 업사이클센터 설치 사업 효과 분석, 최적의 부지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특별시가 2017년 9월 지구자원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개관해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