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유럽 가구용 필름시장 공략

獨 가구 전시회서 70종 내놔
LX하우시스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가구 기자재 전시회인 ‘인터줌’에 친환경 및 고기능성 가구용 필름 70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 표면에 붙여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 ‘바이오 실드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처음 선보이는 등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바이오 실드 리사이클 필름은 표면 코팅층까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혼합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시 부스 규모를 예년보다 30% 확대하고 전시 제품을 살펴본 후 바로 상담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며 “유럽 톱5 가구회사 초청 미팅 등을 하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