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원슈타인,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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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홍보대사인 래퍼 원슈타인과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이날 온라인에 공개한 캠페인 영상을 보면 원슈타인은 빨간염소 캠페인 송을 부른다. 또 빨간 목장의 주인이 돼 염소를 선별하고, 염소에 후원자만의 일련번호를 매겨 우간다로 보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출연하는 염소의 생존권 존중을 위해 동물 촬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동물과 함께하는 촬영 현장이 동물 보호 및 복지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원슈타인은 "기부가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면 좋겠다"며 "빨간염소를 아프리카에 보냄으로써 우간다 아이들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기후 변화로 영양실조 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염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을 하고 있다.
염소는 다른 가축에 비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건조한 아프리카에서도 기르기 쉽다.
아동은 신선한 염소의 우유를 통해 풍부한 미세 영양소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염소는 1년에 최대 두 번의 출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꼽혀왔다.
수컷 새끼 염소를 키워 판매함으로써 가구의 경제적 자립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2020년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 1만4천443가구에 2만3천804마리의 적갈색 염소를 배분해 350개 마을의 자립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는 우간다 북동부 카라모자 지역에 이 사업을 적용해 지난해 12월 기준 999가구에 1천998마리의 염소를 배분했다.
올해는 363가구를 대상으로 염소를 배분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이브더칠드런이 이날 온라인에 공개한 캠페인 영상을 보면 원슈타인은 빨간염소 캠페인 송을 부른다. 또 빨간 목장의 주인이 돼 염소를 선별하고, 염소에 후원자만의 일련번호를 매겨 우간다로 보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출연하는 염소의 생존권 존중을 위해 동물 촬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동물과 함께하는 촬영 현장이 동물 보호 및 복지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원슈타인은 "기부가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면 좋겠다"며 "빨간염소를 아프리카에 보냄으로써 우간다 아이들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기후 변화로 영양실조 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염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을 하고 있다.
염소는 다른 가축에 비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건조한 아프리카에서도 기르기 쉽다.
아동은 신선한 염소의 우유를 통해 풍부한 미세 영양소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염소는 1년에 최대 두 번의 출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꼽혀왔다.
수컷 새끼 염소를 키워 판매함으로써 가구의 경제적 자립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2020년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 1만4천443가구에 2만3천804마리의 적갈색 염소를 배분해 350개 마을의 자립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는 우간다 북동부 카라모자 지역에 이 사업을 적용해 지난해 12월 기준 999가구에 1천998마리의 염소를 배분했다.
올해는 363가구를 대상으로 염소를 배분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