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요리스도 사우디 이적설…"연봉 3배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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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끌어들인 데 이어 최근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에 불을 지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가 토트넘(잉글랜드)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요리스가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기까지 프랑스 국가대표로 145경기에 출전한 요리스는 프로 선수로는 니스에서 데뷔해 리옹(이상 프랑스)을 거쳐 2012년부터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2015년 8월부터는 팀의 주장도 맡아왔다.
토트넘에서 리그 361경기 등 통산 447경기에 출전한 요리스는 이번 시즌엔 무릎, 허벅지 등 부상에 시달리며 2월부터 결장이 잦아졌다.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으며, 남은 시즌도 뛰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우디행 가능성이 떠올랐다.
더타임스는 요리스에게 계약을 제시한 클럽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내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는 요리스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제안이 유일한 옵션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요리스에게 제시된 계약은 연봉이 3배로 뛰는 조건이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약 10만 파운드(약 1억6천600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매체는 요리스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시즌이 끝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뒤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차기 정식 사령탑 등이 요리스의 거취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스타들에게 손짓하며 최근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호날두가 올해 1월부터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9일엔 그의 라이벌인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메시와의 계약이 성사됐다거나 메시가 입단할 구단이 알힐랄이라는 구체적인 언급까지 나왔으나 일단 메시의 아버지가 행선지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며 반박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11일(한국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요리스가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기까지 프랑스 국가대표로 145경기에 출전한 요리스는 프로 선수로는 니스에서 데뷔해 리옹(이상 프랑스)을 거쳐 2012년부터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2015년 8월부터는 팀의 주장도 맡아왔다.
토트넘에서 리그 361경기 등 통산 447경기에 출전한 요리스는 이번 시즌엔 무릎, 허벅지 등 부상에 시달리며 2월부터 결장이 잦아졌다.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으며, 남은 시즌도 뛰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우디행 가능성이 떠올랐다.
더타임스는 요리스에게 계약을 제시한 클럽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내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나는 요리스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제안이 유일한 옵션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요리스에게 제시된 계약은 연봉이 3배로 뛰는 조건이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약 10만 파운드(약 1억6천600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매체는 요리스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시즌이 끝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뒤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차기 정식 사령탑 등이 요리스의 거취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스타들에게 손짓하며 최근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호날두가 올해 1월부터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9일엔 그의 라이벌인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메시와의 계약이 성사됐다거나 메시가 입단할 구단이 알힐랄이라는 구체적인 언급까지 나왔으나 일단 메시의 아버지가 행선지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며 반박한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