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10원대 하락 출발…美 물가상승 압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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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에 힘입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8원 내린 1,317.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317.4원에 개장한 뒤 1,31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CPI는 작년 동월보다 4.9% 올라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5.0%)를 밑돌았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CPI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 예측치는 9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동반 하락했다.
다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따른 경계심리가 남아 있고,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도 있어 환율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8.11원)에서 4.77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8원 내린 1,317.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317.4원에 개장한 뒤 1,31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CPI는 작년 동월보다 4.9% 올라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5.0%)를 밑돌았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CPI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 예측치는 9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동반 하락했다.
다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따른 경계심리가 남아 있고,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도 있어 환율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8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8.11원)에서 4.7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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