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울보증·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보증 대출 내놓는다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 체결
3사 하반기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출시키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SGI서울보증,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50년 이상 은행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GI서울보증,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전북은행과 SGI서울보증,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소상공인 관련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백종일 은행장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협약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의 강점인 중·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SGI서울보증의 다양한 보증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1위 기업 네이버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보증보험, 핀테크 등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혁신금융을 제공하여 포용적인 금융 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세계 4위 종합보증회사로서, 각종 상거래 등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비금융데이터 활용 및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상생 금융에 앞장서 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