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논란' 정동원 복귀, '지구탐구생활' 비하인드 보니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정동원의 '지구탐구생활'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정동원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17살 정동원의 고군분투 글로벌 생존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스리랑카로 떠난 정동원의 리얼한 현지 적응기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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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라임색 자켓을 착용하고 공항 패션을 뽐내는 정동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현지에 도착해 땀흘려 일을 하고 홈스테이 생활을 하는 등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정동원의 생생한 생존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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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명절 게임을 즐기고 손으로 식사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현지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정동원은 순탄치 않은 현지 생활 중에서도 밝은 미소와 훈훈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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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구생활'은 정동원이 오토바이 이후 복귀작이다.정동원은 지난 3월 오토바이가 진입할 수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됐다.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당초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 했으나, 정동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동원 측은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을 부담스러워 해 검찰에 송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