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위한 마지막 봉사"…盧와 尹이 기용한 총리

민간 주도 경제, 규제혁신 통한 투자 주도 성장 등
尹정부 출범 1년 동안 국정운영의 변화 이끌어
규제개혁 조치만 1027건 … '혁신의 선봉장' 평가
장면·백두진·김종필·고건·한덕수. 다섯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국무총리를 두 번씩 지냈다는 점이다. 장면은 이승만 정부와 장면 내각에서, 백두진은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에서 총리를 맡았다. 김종필은 박정희 정부와 김대중 정부에서, 고건은 김영삼·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로 기용됐다. 한덕수 총리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에 이어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제48대)에 올랐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서로 다른 정부에서 총리로 발탁될 정도로 ‘풍부한 경륜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당선인 시절 한덕수 총리를 새 정부 첫 총리로 지명하면서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분”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며 국정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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