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 한자리에' 컬처마켓 19~20일 광주서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은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3 아시아컬처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담: 도시를 담다'를 주제로 오는 19∼20일 아시아문화전당 내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33개 부스가 참여해 개인 맞춤형 상품과 아시아 문화에 중점을 둔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지역의 문화 창작자와 함께 직조, 가죽, 나무, 석고, 비누 등 수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라탄, 나전, 레진 등 소재로 만든 상품과 꽃 솜사탕, 잼, 비건 쿠키, 곤약 젤리 등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광산구와 협력해 광주전남필리핀공동체·이주여성 등과 함께 야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시아 컬처 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별 전통 소품과 먹거리를 소개하고 벼룩시장도 준비한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7시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을 알리고 20일에는 광주관광재단과 연계한 K-POP 공연과 유튜버 창현의 거리노래방이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