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와인 대표주자' 영동와인 필리핀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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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농산 와인너리, COD그룹 선물용으로 선적
K-와인의 대표주자인 충북 영동 와인이 필리핀에 수출된다. 영동군은 상촌면 소재 금용농산 와이너리가 생산한 샤인머스캣 화이트·드라이 제품 2천600병과 스파클링 제품 3천캔을 필리핀의 카지노 리조트 회사인 COD그룹에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동 와인의 해외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품은 전량 COD그룹의 VIP고객에게 선물용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을 성사시킨 전인기 금용농산 와이너리 대표는 "현지에서 영동와인의 그윽한 맛과 향에 매료돼 전격적으로 수입을 결정했다"며 "이달 COD그룹 관계자들이 영동을 방문해 와인 산업현장을 둘러본 뒤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에는 40여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인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연합뉴스
K-와인의 대표주자인 충북 영동 와인이 필리핀에 수출된다. 영동군은 상촌면 소재 금용농산 와이너리가 생산한 샤인머스캣 화이트·드라이 제품 2천600병과 스파클링 제품 3천캔을 필리핀의 카지노 리조트 회사인 COD그룹에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동 와인의 해외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품은 전량 COD그룹의 VIP고객에게 선물용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을 성사시킨 전인기 금용농산 와이너리 대표는 "현지에서 영동와인의 그윽한 맛과 향에 매료돼 전격적으로 수입을 결정했다"며 "이달 COD그룹 관계자들이 영동을 방문해 와인 산업현장을 둘러본 뒤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에는 40여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인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