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 장갑차 구매 줄인 호주…'K방산' 곳곳 지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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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전략보고서(DSR)' 결과 공개
장갑차 구매 450→129대로 … 자주포 추가도입 취소
한화에어로 "사업 축소되도 수주 노력 계속할 것"
장갑차 구매 450→129대로 … 자주포 추가도입 취소
한화에어로 "사업 축소되도 수주 노력 계속할 것"
호주 정부가 최근 예산 문제로 호주 육군용 장갑차 수요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그동안 호주에 보병전투차량(IFV) 수출을 준비해온 국내 방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K-9 자주포와 같은 추가 자주포 사업도 취소돼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던 ‘K방산’ 시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평가다. 가성비에서 한국 무기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해외 여러 정치적 상황에 따라 구매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어 방산업계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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