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월드투어 횟수 늘리는 블랙핑크…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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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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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575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16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월드 투어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블랙핑크 월드투어 14회, 트레저 일본·아시아 투어 10회가 진행되면서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의 'BORN PINK' 콘서트 진행률이 74%를 넘어서면서 매출 인식률이 상향됐고, 4분기 발생한 협찬금 이연 매출이 더해졌다. 콘서트와 연동해 기획상품(MD) 매출 역시 99%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3월 22일 트레저 일본 싱글, 3월 31일 지수 솔로 앨범 발매로 인한 견조한 앨범 매출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날 신인 '베이비 몬스터' 최종 멤버가 확정됐다"며 "베이비 몬스터의 유튜브 구독자수와 조회수는 뉴진수를 넘어선다. 향후 블랙핑크를 이을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단 판단"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