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박형준, 나미비아 대통령 면담…협력증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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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현지시간) 나미비아에서 하게 고트프리드 게이고브 나미비아 대통령을 면담하고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부산시가 14일 전했다.
박 특사는 게이고브 대통령에게 한국과 나미비아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 등을 담은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를 추진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게이고브 대통령은 "2002년 방한해 부산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으며 부산에 대해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수소, 리튬 개발 등의 분야에서 나미비아 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특사는 이어 나미비아 총리와 부총리겸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친환경산업과 첨단산업, 광물자원 개발, 문화·관광, 인재 양성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나미비아 측은 "개발도상국의 모범국가인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 산업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눈부신 성장 경험을 전수하고 싶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특사는 이에 앞서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NIPDB)에서 개최한 한-나미비아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양국 민간기업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특사의 나미비아 방문에는 부산시, 외교부,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와 부산에 있는 에너지기업인 금양, 부산그린에너지 대표 등이 함께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과 염동섭 부산그린에너지 대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나미비아 광산에너지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나미비아 광물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튀니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다.
/연합뉴스
박 특사는 게이고브 대통령에게 한국과 나미비아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 등을 담은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를 추진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게이고브 대통령은 "2002년 방한해 부산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으며 부산에 대해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수소, 리튬 개발 등의 분야에서 나미비아 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특사는 이어 나미비아 총리와 부총리겸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친환경산업과 첨단산업, 광물자원 개발, 문화·관광, 인재 양성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나미비아 측은 "개발도상국의 모범국가인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 산업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눈부신 성장 경험을 전수하고 싶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특사는 이에 앞서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NIPDB)에서 개최한 한-나미비아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양국 민간기업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특사의 나미비아 방문에는 부산시, 외교부,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와 부산에 있는 에너지기업인 금양, 부산그린에너지 대표 등이 함께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과 염동섭 부산그린에너지 대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나미비아 광산에너지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나미비아 광물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튀니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순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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