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장인들의 서울 나들이…인사동·국회서 전시회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서울서 전시회 개최
양복·공예·미디어아트 등 100여 점 선봬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가 5월 서울에서 여는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사진=광주 동구 명장명인장인협회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는 17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G&J인사아트 갤러리에서 회원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양복, 공예, 미용, 미디어아트 등 22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원 29명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서울 전시회를 기획한 전병원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장르를 가진 장인들이 만나 작품이라는 매개로 협업해 성과물을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인정신의 혼을 담아 그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묻혀있는 우리 문화를 발굴해 그 특징을 제대로 부각하는 일이 문화행정의 주요 과제가 됐다"고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광주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는 인사동 전시회에서 이어 24~26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