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해충방제 서비스 지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 가운데 주거 환경이 열악한 20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8월까지 해충 방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와 협약을 맺은 방역 전문업체 직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월 1회씩 총 4차례 방역을 해주고 해충 발생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 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가정은 취약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중에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이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