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250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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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44포인트(0.74%) 오른 2497.7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5.05포인트(0.61%) 상승한 2494.4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3억원, 기관은 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2.78%)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28%), LG화학(1.88%), 삼성SDI(1.04%) 등 2차전지주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5포인트(0.9%) 상승한 821.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43포인트(0.54%) 오른 818.96에 개장했다.투자 주체 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13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실적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13.4%)가 급등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4.03%), 엘앤에프(0.41%)도 빨간불을 켰다. 카카오게임즈(0.13%), 펄어비스(0.11%)도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4.4원을 가리키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전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국내 증시는 견고할 것"이라며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기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서 연구원은 예상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8포인트(0.14%) 오른 33,3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3%, 0.66% 상승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44포인트(0.74%) 오른 2497.7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5.05포인트(0.61%) 상승한 2494.4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3억원, 기관은 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2.78%)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28%), LG화학(1.88%), 삼성SDI(1.04%) 등 2차전지주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5포인트(0.9%) 상승한 821.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43포인트(0.54%) 오른 818.96에 개장했다.투자 주체 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13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실적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13.4%)가 급등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4.03%), 엘앤에프(0.41%)도 빨간불을 켰다. 카카오게임즈(0.13%), 펄어비스(0.11%)도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4.4원을 가리키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전 보고서에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국내 증시는 견고할 것"이라며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기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서 연구원은 예상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8포인트(0.14%) 오른 33,3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3%, 0.66% 상승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