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제로 칼로리 음료 '티로그', 한달 만에 350만병 판매"

1초에 1병 이상 판매
HK이노엔은 지난달 출시한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가 출시 한 달 만에 350만병이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1초에 1.35병씩 팔린 셈이다.

티로그는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홍차, 제주청귤 아이스티 녹차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문화가 확산되면서, HK이노엔은 맛과 칼로리를 동시에 잡은 티로그로 제로 칼로리 시장에 침투했다고 전했다. 티로그는 세계 3대 홍차인 우바 홍차와 제주산 유기농 녹차에 과일을 담았다고 했다. 최적의 온도에서 찻잎을 우려 추출한 '리얼 티 브루잉' 공법으로 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