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내달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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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이끄는 네덜란드 명문 악단 네덜란드의 명문 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협연한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악단이다.
1918년 창단된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독일, 영국 등 주변 유럽 국가들의 악단에 비해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현대 음악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하고 연주하는 등 젊은 감각을 자랑한다. 5년 전에는 1989년생인 이스라엘 출신의 라하브 샤니를 오케스트라 역사상 가장 젊은 상임 지휘자로 세웠다.
이번 내한 공연은 샤니가 이끌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브람스가 남긴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비창'을 선보인다.
김봄소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 연주자다. 뉴욕 필하모닉, 덴마크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악단이다.
1918년 창단된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독일, 영국 등 주변 유럽 국가들의 악단에 비해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현대 음악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하고 연주하는 등 젊은 감각을 자랑한다. 5년 전에는 1989년생인 이스라엘 출신의 라하브 샤니를 오케스트라 역사상 가장 젊은 상임 지휘자로 세웠다.
이번 내한 공연은 샤니가 이끌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브람스가 남긴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비창'을 선보인다.
김봄소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 연주자다. 뉴욕 필하모닉, 덴마크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