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믹스 사기의혹 '김남국 수사팀'에 배당… 빗썸·카카오 추가 압수수색

검찰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김남국 의원의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에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로써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 의원의 '출처미상 가상자산 대량보유' 의혹과 함께 위믹스 코인의 사기 의혹 사건을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앞서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은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 "장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또한 김 의원 의혹과 관련해 전일 업비트·빗썸·카카오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빗썸과 카카오에 대한 추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매체는 "향후 검찰이 위메이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고 덧붙였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