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초등학교 교실서 불…학생 10여 명 연기흡입

1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교실에서 전기스토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또 경보음을 듣고 학생과 교직원 등 19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들은 펌프차 등 20여 대와 60여 명의 인원을 투입, 신고 접수 15분여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3학년 교실 안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