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코웨이 목표가 하향…"단기 실적 모멘텀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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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코웨이의 단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내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안마의자 등 신규 카테고리 출시, 정수기 렌탈(대여) 시장의 경쟁 완화 등으로 렌탈(대여) 매출은 성장할 전망이지만 수출이 16% 하락해 올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법인은 에어컨,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매출 성장률을 15%에서 7%로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법인 또한 시판 매출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매출이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단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나 중장기 관점의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신규 국가 진출, 카테고리 다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2025년에는 해외 매출 기여도가 4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안마의자 등 신규 카테고리 출시, 정수기 렌탈(대여) 시장의 경쟁 완화 등으로 렌탈(대여) 매출은 성장할 전망이지만 수출이 16% 하락해 올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법인은 에어컨,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매출 성장률을 15%에서 7%로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법인 또한 시판 매출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매출이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단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나 중장기 관점의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신규 국가 진출, 카테고리 다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2025년에는 해외 매출 기여도가 4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