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 낮춘 '와인 장터'…호주산 소고기도 반값

이마트가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한 와인장터 모습. 사진=한경DB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와인 장터'를 연다. 와인 장터는 인기 품목을 대량 확보에 한꺼번에 판매하는 행사다.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행사 물량을 늘리고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평소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판매한다.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는 지난해 하반기 행사 가격보다 저렴한 2만9800원에 책정됐다. '마쪠이 필리프'도 직전 행사보다 싼 3만9800원에 판다. '산펠리체 일그리지오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가격은 2만7800원이다.

'투핸즈'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은 기본 용량을 두배로 늘린 1.5L짜리 상품을 준비해 선보인다. 투핸즈 픽처 시리즈인 '섹시비스트·엔젤스쉐어·날리듀즈'(1.5L)는 병당 6만원이다. '이스까이 말벡까버네프랑·쉬라비오니에'(1.5L)는 병당 9만9000원에 판다.

SSG닷컴(쓱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온라인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 쓱닷컴 구매 상품은 인근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이마트는 이 기간 호주산 소고기 브랜드 '달링다운'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