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비상경영 선언…"전기요금 인상 최소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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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을 위한 노사합동 비상 경영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발전원가 절감, 재무 건전화, 조직·인사 효율화, 에너지 효율화 등 4대 핵심 현안을 선정해 추진한다. 발전 유연탄을 국제가격 대비 60% 이내 비용으로 조달하고 경북 구미와 충남 공주, 전남 여수 등 신규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조달할 때 직도입을 포함한 다방면의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동안 2조1천289억원을 절감하는 재정 건전화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인력 규모를 더욱 효율화한다. 서부발전은 올해 1월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정원 77명을 줄였고 19개 부서를 통폐합했다.
2직급 이상 간부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쓸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노사가 하나가 돼 발전원가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부발전은 발전원가 절감, 재무 건전화, 조직·인사 효율화, 에너지 효율화 등 4대 핵심 현안을 선정해 추진한다. 발전 유연탄을 국제가격 대비 60% 이내 비용으로 조달하고 경북 구미와 충남 공주, 전남 여수 등 신규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조달할 때 직도입을 포함한 다방면의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동안 2조1천289억원을 절감하는 재정 건전화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인력 규모를 더욱 효율화한다. 서부발전은 올해 1월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정원 77명을 줄였고 19개 부서를 통폐합했다.
2직급 이상 간부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쓸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노사가 하나가 돼 발전원가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