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군부대 포 사격장서 산불…헬기 1대 투입 진화 중

강릉서도 포 사격 훈련 중 산불 발생…평창 사유림서도 불
17일 오후 3시 43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군부대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던 중 불씨가 산림에 옮겨붙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7분께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불이 나 산림 약 0.5㏊(5천㎡)를 태우고 3시간여만에 꺼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께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인근 사유림에서도 산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