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인덕원 퍼스비엘' 2180가구 공급

3.3㎡당 2886만원…이자 후불제
30일 특공, 31일 1순위 청약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19일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들어서는 ‘인덕원 퍼스비엘’(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내손동 포일교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2180가구(전용면적 49~84㎡)로 조성된다.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 이하 소형 평형부터 74·84㎡의 중형까지 주택형이 다양하다.단지 내부는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채광과 통풍 효과를 좋게 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2886만원대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브랜드 대단지에 맞게 다양한 테마의 조경을 갖춘 공원형 단지로 선보인다. 수목이 어우러진 ‘에잇센셜가든’과 흐르는 물을 배경으로 돌 조형물이 어우러진 ‘돌과 물의 풍경’,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액션 그라운드’ 등이 조성된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정당계약은 6월 19일부터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평촌신도시와 인덕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상품성까지 갖춰 수요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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