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클럽대항전 티켓' 마지노선 걸린 토트넘…손흥민이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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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경기 남기고 7위…20일 9위 브렌트퍼드와 37라운드 대결
손흥민은 브렌트퍼드 상대로 통산 2골 기록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희망이 깨진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의 마지노선인 7위 자리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9위 브렌트퍼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36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승점 57(골 득실 +6)을 쌓은 토트넘은 8위 애스턴 빌라(승점 57·골 득실 +4)를 골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며 7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해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와 격차가 승점 9차로 벌어지면서 다음 시즌 UCL 출전권(1~4위팀) 확보에 완전히 실패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남은 목표는 유로파리그(UEL) 및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진출권 확보가 됐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EPL 5위 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가져간다.
하지만 이번 시즌 FA컵 결승전(6월 3일)에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라 있고, 두 팀 모두 6위 이하로 떨어질 수 없어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리그 5~6위 팀에 배정된다. 지금 상황에서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최상위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은 유로파리그다.
현재 6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승점 58)으로 토트넘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다만 브라이턴이 토트넘보다 2경기나 덜 치른 게 변수다. 토트넘은 이번 브렌트퍼드전에 이어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시즌 최종전에서 대결한다.
브라이턴은 19일 3위 뉴캐슬과 25라운드 순연 경기를 시작으로 '꼴찌' 사우샘프턴, 1위 맨시티, 8위 애스턴 빌라와 연달아 맞붙는다.
브라이턴이 뉴캐슬에 지고, 이번 주말 토트넘이 브렌트퍼드를 꺾으면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토트넘은 37라운드에서 패하면 7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이번 시즌 EPL 7위는 다음 시즌 UECL 플레이오프 라운드 진출권을 얻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7위 자리마저 지키지 못하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완전히 실패한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책임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겨울 월드컵을 치르고 얼굴 뼈 골절을 겪은 상황에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에서 14골(FA컵 2골·UCL 2골 포함)을 터트렸다.
EPL 무대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월드 클래스' 골잡이의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으로선 성에 차지 않는 수치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3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리그 10호 골을 꽂은 이후 2경기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37라운드 상대인 브렌트퍼드는 손흥민에게 좋은 득점 기억이 있다.
손흥민은 2021년 1월 6일 치러진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당시 2부리그에 있던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150호 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101골)을 작성한 바 있다.
그해 12월 3일에는 EPL로 승격한 브렌트퍼드를 맞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득점포까지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 첫 대결(2-2 무)에서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제 남은 2경기에서 화끈한 득점포로 팀의 유럽클럽대항전 티켓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 상대로 통산 2골 기록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희망이 깨진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의 마지노선인 7위 자리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9위 브렌트퍼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36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승점 57(골 득실 +6)을 쌓은 토트넘은 8위 애스턴 빌라(승점 57·골 득실 +4)를 골 득실에서 간신히 앞서며 7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해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와 격차가 승점 9차로 벌어지면서 다음 시즌 UCL 출전권(1~4위팀) 확보에 완전히 실패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남은 목표는 유로파리그(UEL) 및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진출권 확보가 됐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EPL 5위 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가져간다.
하지만 이번 시즌 FA컵 결승전(6월 3일)에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라 있고, 두 팀 모두 6위 이하로 떨어질 수 없어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리그 5~6위 팀에 배정된다. 지금 상황에서 토트넘이 노릴 수 있는 최상위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은 유로파리그다.
현재 6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승점 58)으로 토트넘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다만 브라이턴이 토트넘보다 2경기나 덜 치른 게 변수다. 토트넘은 이번 브렌트퍼드전에 이어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시즌 최종전에서 대결한다.
브라이턴은 19일 3위 뉴캐슬과 25라운드 순연 경기를 시작으로 '꼴찌' 사우샘프턴, 1위 맨시티, 8위 애스턴 빌라와 연달아 맞붙는다.
브라이턴이 뉴캐슬에 지고, 이번 주말 토트넘이 브렌트퍼드를 꺾으면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토트넘은 37라운드에서 패하면 7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이번 시즌 EPL 7위는 다음 시즌 UECL 플레이오프 라운드 진출권을 얻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7위 자리마저 지키지 못하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완전히 실패한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책임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겨울 월드컵을 치르고 얼굴 뼈 골절을 겪은 상황에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에서 14골(FA컵 2골·UCL 2골 포함)을 터트렸다.
EPL 무대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월드 클래스' 골잡이의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으로선 성에 차지 않는 수치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3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리그 10호 골을 꽂은 이후 2경기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37라운드 상대인 브렌트퍼드는 손흥민에게 좋은 득점 기억이 있다.
손흥민은 2021년 1월 6일 치러진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당시 2부리그에 있던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150호 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101골)을 작성한 바 있다.
그해 12월 3일에는 EPL로 승격한 브렌트퍼드를 맞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득점포까지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 브렌트퍼드와 17라운드 첫 대결(2-2 무)에서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제 남은 2경기에서 화끈한 득점포로 팀의 유럽클럽대항전 티켓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