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중화권 아시아 시장 진출…대만 유명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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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상이 중화권 아시아 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다. 소속사 측은 18일 “최상이 대만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이징필름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징필름즈(Rising Films International CO., LTD)는 영화, 드라마 제작과 글로벌 IP사업 등 콘텐츠 산업 전 방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만 최대 제작사다.
대만을 대표하는 영화제 ‘금마장’의 2021년 개막작 ‘청춘시련’에 투자하는 등 대만 영화 시장에서 뚜렷한 행보를 보여온 라이징필름즈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협력해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 신설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최상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화권 아시아를 시작으로 활동 무대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한 최상은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설련화’, ‘용팔이’, ‘슈퍼대디’, ‘파스타’,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여고괴담5’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최상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김희우(이준기)의 조력자로 톡톡한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피지컬과 시원시원 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