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철 한국해양학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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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는 신형철 부소장(사진)이 한국해양학회 제30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신 부소장은 2024년부터 2년간 한국해양학회를 이끌게 된다.
신 부소장은 여러 차례 극지 결빙해역 탐사를 이끈 극지 해양생물 전문가다. 극지연구소 극지해양생물연구부장, 국제협력실장, 정책협력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제24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대장으로 남극에서 1년여 간 근무했다.최근에는 중앙북극해 비규제어업방지협정 타결과 이행 과정에 크게 기여했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 회의와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위원회 (CCAMLR) 정부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한국해양학회는 해양학 발전과 관련 지식 배양을 목적으로 1966년 7월 2일 설립됐다. 우리나라 해양과학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네이버 해양학백과사전 편찬에 기여하는 등 해양과학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 부소장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기후변화 지식을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한국해양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안팎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신 부소장은 여러 차례 극지 결빙해역 탐사를 이끈 극지 해양생물 전문가다. 극지연구소 극지해양생물연구부장, 국제협력실장, 정책협력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제24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대장으로 남극에서 1년여 간 근무했다.최근에는 중앙북극해 비규제어업방지협정 타결과 이행 과정에 크게 기여했다. 남극조약협의당사국 회의와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위원회 (CCAMLR) 정부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한국해양학회는 해양학 발전과 관련 지식 배양을 목적으로 1966년 7월 2일 설립됐다. 우리나라 해양과학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네이버 해양학백과사전 편찬에 기여하는 등 해양과학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 부소장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기후변화 지식을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한국해양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안팎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