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디지털물류 플랫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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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스퀘어' 고객사 6000곳삼성SDS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 데이터 분석, 탄소 배출량 추적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별제품 단위 운송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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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첼로스퀘어에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더해 수출입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도울 예정이다. 컨테이너, 팰릿(화물 운반대) 단위가 아니라 개별 제품 단위로 세분된 운송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사에 보다 정확한 물동량 정보를 줄 수 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도 적용한다. 선하증권(B/L) 상업송장(C/I) 등 선적 서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통관 절차에 맞게 필요한 문서를 생성한다. 드론을 활용해 대형 물류 창고 재고를 조사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도 알 수 있다. 고객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