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차세대 스마트 안경 ‘화웨이 아이웨어’ 국내 출시

간편한 동작으로 컨트롤
장시간 착용 가능
화웨이 아이웨어. 화웨이 제공
한국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차세대 스마트 안경인 ‘화웨이 아이웨어(HUAWEI Eyewear)’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기기 간 연결, 대화 기능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간단한 터치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여행, 운전,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음성 및 영상 통화를 지원한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오디오 연결 센터를 통해 기기 관리, 연결 기능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프레임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어렵지 않게 프레임을 교체하거나 세척할 수 있다. 템플에는 유연하고 탄성 있는 소재를 적용했다. 착용 때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실리콘 코 패드로 미끄럼을 방지한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장시간 착용으로 인해 귀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했다. 오디오 품질을 높이기 위해 128㎜ 두께의 웨이퍼를 사용한 대형 진폭 스피커를 탑재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완전 충전 시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취침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화웨이 아이웨어는 유선 마그네틱 충전 솔루션을 탑재했다. C타입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핸드폰으로 역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