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공모에 41개사 지원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1차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1개 사가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로, 올해 1차 출자사업에 재정 1천836억원, 산업은행 자금 5천900억원이 들어간다.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0개의 자펀드 위탁 운용사를 6월 중 선정하고, 연내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주관기관으로서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민간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