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71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유럽 PO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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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게와 2-2 무승부…UECL 2차 예선 진출 불씨 홍현석의 소속팀인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가 세르클러 브루게와 비기며 주필러리그 유럽 플레이오프(PO) 1위를 확정했다. 헨트는 2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4라운드 브루게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38을 쌓은 헨트는 유럽 플레이오프 1위를 확보했다.
2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2∼4위인 스탕다르, 베스테를로, 브루게는 모두 승점 30점으로 헨트가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4라운드를 치른 뒤 18개 팀 중 상위 1∼4위 팀은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5∼8위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출전권을 배분한다.
정규리그 5위였던 헨트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확보하며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최하위 팀과 UECL 2차 예선 진출권을 두고 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홍현석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바디스 오디디아와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헨트의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득점 찬스에서는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후반 1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문전에서 뛰어오르며 머리를 갖다 댄 홍현석은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나자 아쉬움에 땅을 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홍현석에게 평점 6.5를 줬다. 홍현석은 올 시즌 주필러리그 6골 5도움, UECL 1골 3도움, 벨기에컵 2골 등 공식전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헨트는 전반 18분 브루게의 케빈 덴키에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먼저 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헨트는 후반 4분 브루게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기프트 오르반이 오른발로 공을 살짝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헨트는 후반 25분 브루게의 우에다 아야세가 페널티킥을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정확히 골대 구석에 찔러 넣어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 30분 위고 쿠이퍼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쓰러지며 가까스로 왼발로 찬 공이 골망을 흔들어 패배를 막았다.
/연합뉴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38을 쌓은 헨트는 유럽 플레이오프 1위를 확보했다.
2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2∼4위인 스탕다르, 베스테를로, 브루게는 모두 승점 30점으로 헨트가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4라운드를 치른 뒤 18개 팀 중 상위 1∼4위 팀은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5∼8위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출전권을 배분한다.
정규리그 5위였던 헨트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확보하며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최하위 팀과 UECL 2차 예선 진출권을 두고 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홍현석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바디스 오디디아와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헨트의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득점 찬스에서는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후반 1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문전에서 뛰어오르며 머리를 갖다 댄 홍현석은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나자 아쉬움에 땅을 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홍현석에게 평점 6.5를 줬다. 홍현석은 올 시즌 주필러리그 6골 5도움, UECL 1골 3도움, 벨기에컵 2골 등 공식전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헨트는 전반 18분 브루게의 케빈 덴키에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먼저 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헨트는 후반 4분 브루게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기프트 오르반이 오른발로 공을 살짝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헨트는 후반 25분 브루게의 우에다 아야세가 페널티킥을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정확히 골대 구석에 찔러 넣어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 30분 위고 쿠이퍼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쓰러지며 가까스로 왼발로 찬 공이 골망을 흔들어 패배를 막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