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10' 개봉 첫 주말 1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 10')가 지난 17일 국내 개봉 이후 맞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10'은 지난 19∼21일 사흘 간 관객 61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7.8%)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만3천여명이다.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전설의 레이서 '돔'이 최강의 빌런 '단테'에 맞서 마지막 질주를 벌이는 이야기다.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은 같은 기간 38만8천여명(29.2%)의 관객을 모아 2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334만7천여명이다.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9만6천여명(6.9%)의 관객을 모아 3위,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6만8천여명(5.0%)을 모아 4위에 올랐다.

그 뒤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3만7천여명·2.8%)이 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1만7천여명·1.3%)와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드림'(1만3천여명·0.8%)은 각각 6위와 7위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