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 코스 걸으면 상품권 지급 [메트로]

2023 우이천 걷기 챌린지(5월22일~6월 16일)
쌍한교, 신창교, 초안교, 월계2교 3.1km 구간
완주자 중 100명 추첨해 5000원짜리 모바일 상품권 지급
강북구가 우이천 일대를 걸으면 5000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천생태공원길을 걷으면 보상을 주는 ‘우이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다. 구청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이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우이천 모바일 걷기 챌린지’ 탭에 접속해 이벤트에 동참하면 된다. 걷기 전 스마트폰에서 위치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

걷기 코스는 우이천생태공원길 약 3.1km 구간이다. 쌍한교, 신창교, 초안교, 월계2교 총 네 곳을 지나야 하는데, 각 구역을 지날 때마다 '도장(스탬프)'을 적립할 수 있다. 도장 네 개를 다 모아야 완주자로 인정된다.

구청은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구민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순희 청장은 “우이천엔 원앙, 왜가리 등 천연기념물부터 천둥오리, 백로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한다”며 “많은 분이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우이천의 자연 생태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